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이란 군부 실세 살해 배경과 관련해 수십명의 미국인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이란을 향해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CNN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출연해 전날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공습을 통해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제거한 경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솔레이마니는 그가 말한 대로 행동, 큰 행동을 취하려고 그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다"며 "이는 미국인 수십명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도록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장관은 이어 "우리는 행동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을 추진시킨 정보에 기초한 평가였다"며 며칠 내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이란의 가혹한 보복 위협을 의식한 듯 "우리는 이란과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동시에 이란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미국인의 생명을 계속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방관하며 지켜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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