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프랑스 파리 근교 빌쥐프의 흉기난동 사건 현장 통제하는 프랑스의 무장 경찰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어제 한 괴한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파리 남동부 외곽도시 빌쥐프의 오트브뤼에르 공원에서 한 남자가 갑자기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괴한의 흉기에 맞은 1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공원 인근의 슈퍼마켓 쪽으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최소 세 발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극단주의에 경도된 자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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