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KOSPI), 종합주가지수가 새해들어 첫 거래일인 오늘(1/2)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180선이 무너졌습닏.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7원 오르면서, 그만큼 원화가치가 떨어졌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KOSPI)가 올해 첫 거래일인 오늘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02%) 내린 2,175.17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前場, first call)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201.21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하락으로 전환돼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2,180선이 무너졌습니다.
중소벤처 기업 증권시장인 코스닥지수코스닥 지수(KOSDAQ Index)는 올랐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63%) 오른 674.02로 마감됐습니다.
당초, 코스닥 지수는 2.70포인트(0.40%) 오른 672.53으로 개장해습니다,
이어, 장 초반 한때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새해 첫 거래일에 올랐습니다.
전 거래일 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158.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당초 2.6원 내린 1,153.8원에 개장했지만, 오전중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황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과 상하이,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5일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는 등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이 작용한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반대현상을 보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1.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