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을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상 악화에 정비 문제가 겹쳐 11시간40분 지연 출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하려던 항공기가 이륙 준비 중 오른쪽 날개에서 결함이 발견돼 2시간 40분 정도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는 당초 전날 오후 5시 20분 현지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는 일정이었지만, 이스탄불 공항의 기상 악화로 이미 출발이 9시간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기상 악화에 정비 지연이 겹치면서 승객 2백73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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