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전년보다 0.4%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1965년 소비자물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5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1% 이하 상승률'은 1999년(0.8%)와 2015년(0.7%)이후 역대 세번째입니다. 

이두원 물가동향과장은 "수요측 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과 함께 기저효과, 그리고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역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달(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7% 상승하면서, 월간 상승률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마이너스 0.4%를 보인데 이어 10월엔 보합세, 지난달(11월)엔 0.2% 오른데 이어 이달에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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