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11월)보다 소폭 하락하며 개선세가 꺾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내린 100.4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전달보다 5포인트나 오른 125를 나타냈습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각각 94, 98로 지난달보다 각 1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 비관적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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