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제대식 제4대 원장이 직원들이 전달한 백팩을 메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제4대 원장에 제대식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제 원장을 최종 원장 후보자로 추천 의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한 제원장은 지난 9일에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KTC 신임 원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제 원장은 제22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부산대 전기공학 학사 뉴욕주립대학교 정보과학 석사 충남대학교 법학 박사과정을 마쳤고 철도청을 시작으로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역임했습니다.

3개 부처의 공직 근무를 통해 산업기술 관련 지식을 폭넓게 경험한 제대식 원장은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쌓았고 국가기술표준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전기차 충전방식 통일화 추진, 제품안전관리제도 통합 시행, 무역기술장벽(TBT) 중앙 사무국 설립을 주도한 시험인증 전문가입니다.

특허청 재직 시절에는 “같이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에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제 원장은 취임사에서 “KTC는 글로벌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련 기업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충하고 시험인증 패스트트랙을 적극적으로 운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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