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대구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연속 기준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동시간과 건설 공사장 공사시간 변경.조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시민들도 차량 2부제와 노후경유차 운행 자제 등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구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것은 올 겨울 들어 2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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