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구체적 시기 등 최종 조율을 거쳐야하지만, 시 주석의 방한은 확정적으로 봐도 된다"면서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발표대로 시 주석이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게 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에 이뤄진 2014년 7월에 이어 5년 만에 방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로 촉발된 양국의 갈등이 내년에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중 정상은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이뤄진 회담에서 사드 문제의 해결에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아울러 사드 배치에 대응해 한류 금지와 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 등으로 대응한 중국의 한한령이 완전히 해제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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