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1(목) 민주당 병역비리 의혹 공세 (대체. 종합)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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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전 병역비리 수사관인 김대업씨가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새롭게 제기한 만큼
검찰은 그 동안 나온 모든 의혹까지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오늘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대업씨가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고소하고
한인옥 여사의 연루 의혹도 나온 만큼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하며,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는
물타기식 정치공세를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검찰의 수사가 미흡할 경우
특검제 도입과 국정조사 실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오늘
한나라당 법사위원 10명이 검찰총장을 찾아가
이 사건을 대검 중수부에 배당해줄 것을 요구한 것은
검찰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독립성을 짓밟고
이회창 후보와 관련된 5대 의혹 사건을
얼버무리려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이른바 <도라산 공작의혹> 제기와 관련해
정 의원의 저급하고 구시대적인 발언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 의원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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