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지낸 권오성 변호사가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오늘(24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북구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저의 온 힘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권 변호사는 출마선언에서 “분열과 대립, 갈등과 반목을 넘어, 관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구태정치의 틀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생이 행복한 정치를 하겠다”며 IB중심 국제화특구 조성, 경북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최첨단 의료 단지 조기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권오성 변호사는 대구 칠곡중, 영남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 중앙지검 부장검사, 대전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구 북구을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당선된 곳으로, 권오성 변호사를 비롯해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서상기.주성영 전 국회의원 등이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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