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중간)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 예정지 확정서에 서명한 뒤 배지숙 시의회 의장(왼쪽),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배지숙 시의회 의장과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청사 건립 예정지 확정서에 서명했습니다.

권 시장은 서명 직후 대시민 담화를 통해 “해묵은 과제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했다”면서 “대구시민의 성숙한 민주역량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널리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50명으로 구성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합숙 논의를 거쳐 4개 구군의 신청사 후보지 가운데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대구시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신청사를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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