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10년 만에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를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기존 수업 안내서가 장애 학생 위주의 통합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비장애 학생들의 참여율이 낮고, 지도 방법도 이해하기 어려워 활용성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새로 개정된 수업안내서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외 최신사례를 분석해 교육 현장에 접목하거나, 학교현장 중심의 통합체육 이론과 지도 교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개정된 안내서에 따른 통합체육 수업이 확산되도록 내년에는 안내서를 담은 동영상도 제작하고 교사 직무연수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개정 통합체육 수업 안내서가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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