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북한 접촉 여부와 관련해 "발표할 추가적 방문이나 만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중국을 방문한 비건 대표가 베이징에서 북측과 접촉하거나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한 국내 한 언론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북측과의 회동이 잡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앞서 한국을 방문 중이던 지난 16일 약식 회견을 통해 북한에 회동을 공개 제안했지만, 북한은 다음날 비건 대표가 일본으로 떠날 때까지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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