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황인범은 오늘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전반 28분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 골을 지켜 일본에 1대0으로 승리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MVP로 뽑힌 황인범은 지난 11일 홍콩과의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프리킥 골을 뽑아내는 등 이번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김진수의 패스를 받아 일본 선수 세 명 사이로 절묘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