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늘 공모결과 발표..각대회 운영비 일부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해 모두 13개 시도에서 22개 대회를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10억 원 미만으로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체육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아이스하키와 컬링, 양궁, 역도 등 올해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개최 지자체와 대회를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정결과, 올해 평가가 우수했던 '대구국제마라톤대회'나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등이 내년에도 지원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평창 동계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등도 포함됐습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국제경기대회의 운영상 개선점을 도출하고 그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대회 이후 결과도 평가하는 등 대회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담당자는 "우리나라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가 스포츠를 토대로 지역을 국내외에 홍보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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