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주말 나옹왕사 테마가도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나옹왕사 탄신 700주기를 앞두고 왕사의 출생지인 영덕 창수면 지역민과 함께 발자취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암연 회원 스님들과 창수면 이장협의회, 지역민, 공무원 등 100명이 참여해 까치소, 자시봉, 나옹왕사 생가지터, 반송정까지 나옹왕사를 테마로 조성한 14.5㎞ 산길을 걸었습니다.

고려말의 고승 나옹선사는 공민왕 때 왕사(王師)를 지냈으며 선사의 출생지인 영덕의 불교계는 나옹선사 선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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