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금품 관련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외교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최근 핀란드 주재 참사관인 황모 씨에 대한 외교부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황 씨가 어제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특별감사를 통해 황 씨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금품 관련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감사 결과 확인된 황 씨의 비위 행위에 대해 지침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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