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이 더는 유감스럽고 무분별한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중 양자 관계와 관련한 연설 후 이어진 질문에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위협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취임해 대북 관여 정책을 편 이후 북한의 유감스러운 행동이 현저히 떨어진 것을 봐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협력하고 경제 건설을 돕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유감스럽고 무분별한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도 상기시킨다"며 "그것은 변하지 않았고, 그 입장은 똑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제재에 반대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 핵은 어느 나라도 진정 바라지 않는 것”이라며 “긴 목록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그걸 지지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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