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대북 제재가 이어지며 북한의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계편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수출 규모는 3억 달러로 2017년 대비 83.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수입한 규모는 25억9천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34.1% 줄었습니다.

이번 통계편람에서 북한의 지난해 서비스 교역액과 국내총생산, GDP 규모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북한 GDP 성장률이 2017년 1.3%에서 2018년 -1.0%를 기록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 5천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고 집계했으며, 어떤 국가가 북한에 투자했는지는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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