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1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2천230개 상호금융조합의 올해 9월까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줄어든 2조4천20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모두 순이익이 줄었으며, 신용사업 순이익이 천331억 감소했고, 경제사업 순손실이 3천693억원 늘어났습니다.

업권별 순이익 규모는 이 기간 농협 2조천261억원, 신협 2천481억원, 수협 413억원, 산림조합 53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들 조합의 총자산은 9월 말 현재 535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5.8% 증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