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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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오늘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내리죠. 하지만 여전히 정국은 복잡하게 많이 꼬여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선출되면서 막판 여야 협상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한국당 의총에서 사실상 반복될 번복될 가능성 언급하면서 국회가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는 여러 가지 문제가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오신환: 네,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이상휘: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오신환: 네, 오랜만입니다. 

▷이상휘: 연말연시 너무 바빠서요. 시간은 짧고 드릴 말씀은 많고 우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심재철 의원이 당선됐는데 비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물론 자유한국당의 얘기겠지만 정국의 영향에 있을 것 같아요 김재원 의원도 같이 파트너로 당선이 됐는데 한국당 의원들의 선택 이유 어떻게 보시는지요? 

▶오신환: 일단은 지금 가장 큰 과제가 국회가 멈춰서 있는 필리버스터 그리고 패스트트랙 3법에 대한 처리가 가장 관건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오랜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있는 또 다소 협상을 통해서 시도하지만 또 강한 투쟁력을 갖고 있는 그런 평가되고 있는 심재철 의원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고요. 또 어제 첫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지금 막혀 있는 정국의 물꼬를 트는 그런 역할을 해서 저로서는 굉장히 답답한 부분이 해소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대표님 입장에서는 답답했는데 해소됐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협상과 투쟁력을 겸비한 심재철 의원의 선택 의원들의 선택이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어제 문희상 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가 만났지 않습니까? 이야기 한 80분 정도 나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카운터파트너로서 심재철 신임 대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보시기에는 어떤 상대라고 평가를 하십니까? 

▶오신환: 일단은 제가 과거에도 같이 정치를 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국회를 운영하는 데 원내대표로서 본인이 일단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들을 빠르게 한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좋게 평가가 되고요. 그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어제 첫날이었기 때문에 의총에서 결정한 것들을 추인받아오겠다 그렇게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서 전격적으로 사실 막힌 정국이 풀릴 수가 있었거든요. 지금 이 시간에도 예산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아, 지금도요? 

▶오신환: 어제 밤을 새서 예결위 간사 간에 마지막 최종 심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깨지지 않고 잘 마무리가 되면 오늘 예정돼 있던 민생개혁법안들이 모두 처리될 수 있는 그래서 마지막 정기국회를 정말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폭넓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금까지 예산안 심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 참 좋은 결과가 나와야 될 텐데요 그렇죠? 

▶오신환: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아마 이 예산안 심의가 제대로 처리가 되면 민생법안 그대로 이어지는 그런 수순을 밟게 되는 거죠? 

▶오신환: 네,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3당 합의 이후에 한국당이 의원총회 거치면서 예산안 선합의 전제로 필리버스터 철회 조건 걸어서 정기국회가 아직까지도 예단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인데 일종의 당 내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적 명분 쌓기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그렇게 보십니까? 

▶오신환: 의총을 하다 보면 강성 의원들의 발언이 주를 이루고 또 그 쪽에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그걸 원내대표가 얼마나 중심을 잡고 전반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제일 중요한데요. 그런 측면에서는 심재철 의원이 5선 국회의원에다가 여러 가지 경험과 경륜 또 국회 부의장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국회 운영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본인만의 소신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이 되고요. 그 중심을 잡고 저는 국회가 내가 전부 아니면 전무다 이렇게 판단하고 무조건 다 가지려고 하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거든요. 그래서 일부 양보하더라도 내가 한 보 못 나가면 반 보라도 나가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협상을 통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저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일반적인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마는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가 만나셨는데 의원님께서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만나셨는데 어제 그 자리에서 보시기에 이인영 원내대표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오신환: 여전히 한국당을 믿지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상휘: 여전히 

▶오신환: 그래서 불신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에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또 사설기구라고 저는 평가합니다마는 4+1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협의체에 민주당이 여지껏 끌려오지 않았습니까? 본인들은 어쨌든 예산을 처리해야 되고 또 패스트트랙 3법도 처리해야 된다는 강박 때문에 결국에는 4+1에서 그것을 한국당과 합의가 안 되면 처리할 수밖에 없다 이런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양쪽에 일단 발을 담그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이 과연 의원총회에서 그것이 추인이 될까 아니면 심재철의 리더십이 그걸 돌파해 낼까 약속은 지켜질까 이런 어떤 여러 가지 의구심을 같이 갖고 있지 않았을까 저는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상휘: 반신반의하는. 어쨌든 민주당 이인영 대표의 입장도 참 곤혹스럽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을 타개를 하기 해야 되는데 그렇죠? 

▶오신환: 네, 네. 

▷이상휘: 지금 상황에서는 필리버스터에 오른 법안이라든가 예산안이라든가 이런 등등의 문제가 결국 정의당과 민평당 이런 당들의 반발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는데 만만치가 않다는 그런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원점이 되는 것 아니냐 또 안갯속이 되느냐는 그런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오신환: 아무래도 민주당이 제1야당인 한국당과 만약에 협상이 돼서 합의처리하게 되면 소수정당의 의견이 다 반영되기는 어렵겠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소위 4+1이라고 하는 그 협의체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거의 100% 반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반발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저는 결과적으로 국회법이 정하고 있는 교섭단체 대표원과의 협의를 통해서 의장이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휘: 그렇죠

▶오신환: 법 절차에 따라서 저는 제1, 2당이 합의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야만 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고 지금과 같은 꽉 막혀 있는 여러 가지 정국을 돌파해 내면서 국민들에게 또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난 4월 패스트트랙 3법 지정된 이후에는 국회가 사실상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정상가동하는 것이 저는 우선 선행돼야 된다 그리고 나머지 지금 관건인 패스트트랙 3법 선거법과 공수처법 그리고 검경수사권 조정법 이런 것들을 양보해서 각 당이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 대화의 물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금 현재 정의당의 행보 정의당의 반응 이런 것들이 상당히 주요 쟁점이 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패스트트랙도 그렇습니다마는 전체적인 예산안도 그렇고 특히 선거제에 대해서는 정의당이 강경대응을 계속 시사하고 있고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원내대표의 입장으로서 원내교섭단체를 통한 그런 국회의 정상적인 그런 해결 협의접점을 찾아야 되는데 정의당의 이 같은 강경 대응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오신환: 지금 선거법이 사실상 지난 4월에 지정할 때조차도 힘으로 밀어붙인 측면이 있고 그 이후에 지금 225:75로 지정한 이후에 지금 4+1이라는 협의체에서 수정안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상휘: 그렇죠

▶오신환: 그런 것 자체가 어떤 측면에서 보면 자리 나눠먹기하는 범여권의 기생정당들이 함께 결국에는 선거법을 바꿔서 본인들한테 유리한 쪽으로 몰고가는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1~2당의 의석을 분명히 뺏어가게 되는 그런 결과를 낳기 때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더 많은 의석을 갖고가기 위한 하나의 노력으로 비춰지지 않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과연 국민들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과연 선거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냐고 보면 저는 굉장히 변질돼 있고 지금 왜곡돼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 대표성과 비례성이라는 것이 순수하지 못하고 잘못 왜곡돼 있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상휘: 대표성과 비례성이 왜곡돼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변혁에 대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변혁이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지난 주말 사이에 전환이 됐는데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변혁은 사치, 변질이다 이런 얘기하면서 강하게 비토를 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서 느끼는 부분이 복잡하신 심경이 있으실 것 같은데

▶오신환: 네, 네. 

▷이상휘: 어떻습니까? 

▶오신환: 사실상 바른미래당의 주인은 저를 포함한 당시의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을 주도했던 안철수, 유승민과 같이 한 세력들 그 사람들이 원래 바른미래당의 주인이죠. 그런데 그 당시에 있지도 않았고 찬성하지도 않았던 그런 세력들이 지금 당권을 쥐고 알량한 당권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개혁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하지 않고 그냥 권력을 쥐고만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요구들을 해 왔던 거거든요. 지도체제의 변화와 내년 총선을 준비하자 그 기간이 6개월이나 시간이 됐고 국민들은 사실상 바른미래당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은 지가 오래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불가피하게 새로운 길을 나설 수밖에 없는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상휘: 창당준비위원회 발족할 당시에 청바지라든가 당명 모임이 있어서 식사권 제공이라든가 아주 발랄한 그런 아이디어들이 있는데 그 아이디어들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오신환: 저희가 아무래도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또 젊은 청년들과 함께해 왔거든요. 그래서 청년들의 정치참여 그런 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보장할 것이며 기존의 청년정치학교에서 배출돼 있는 청년들이 요구하는 부분들 그래서 저희가 기획위원조차가 아시다시피 80년대 90년대 생이 모여서 그 기획들을 해 왔거든요. 그걸 전격적으로 저희가 다 받아들였고요. 그런 측면에서 청년이 바라는 지금 이 순간이 과연 무엇이냐 그래서 청바지의 콘셉트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상휘: 앞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당의 지지세력 확보 이런 이벤트들 또 그런 행사들 많이 해 나간다고 봐야 되겠네요? 

▶오신환: 정치권에서는 사실 청년들의 목소리가 제도권에 반영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국회의 구조상 거의 당대표들이 70대를 지금 주류를 이루고 있고 또 각 지도부 구성 자체가 60대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물리적으로 연령들이 굉장히 지금 노회되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30대가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희들의 기본적인 생각이고요. 그래야만 그들이 요구하는 공정의 가치 또 이 사회에서의 불공정을 해소할 수 있는 법제도적인 측면에서의 개선 이런 것들이 마련될 수 있다 이렇게 보고요. 거기에 저희는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상휘: 젊은 청년의 당 이런 형태의 아이덴티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요. 문제는 안철수 전 대표 측입니다. 저희들이 보기에는 변혁신당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냐 그렇지 않은 것이냐 이런 부분이 애매한데 이 부분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요? 

▶오신환: 저희가 아시다시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바른미래당 내의 의원이 15명인데요 그중에 6명이 비례대표 의원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탈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또 안철수 대표가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장 합류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12월 달 안에는 정리가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합류를 하든지 안 하든지 그것을 명확하게 하는 시점 속에서 아마 비례대표 의원들이 선택하고 2단계 3단계 합류가 되지 않을까 그런 희망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이상휘: 합류에 대한 가부 결정 이런 것들이 중요하게 대두가 되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안철수계 의원들과는 소통 채널은 어떻게 유지하고 계십니까? 

▶오신환: 지금 말씀드린 변혁 모임을 통해서 저희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요. 또 SNS상에서 계속 의견들을 조율하고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소통의 문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다만 안 대표님의 의중이 지금의 상황에서 어떤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것을 저희가 기대하고 있고요. 그것이 조속히 빨리결정이 내려지고 처음에 우리가 통합과 합당을 했을 때 가졌던 국민들의 정치적 요구 이런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총선을 통해서 그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어쨌든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안철수 전 의원이 이 부분에 참여하실 가능성 참여할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 거죠? 

▶오신환: 저는 같이 참여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고요. 다만 지금 미국에 계시면서 지금의 국내 정치 상황 특히 국회에서의 패스트트랙 과정들을 아마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특히 비례대표 의원님들이 사실상 지역구 의원들에 비해서 몸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도 큰 제약으로 지금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어느 시점이 되면 정치적인 결단을 모두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대표님께서는 보수야권이 변혁을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에 내년 총선에서 150석 차지도 가능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상황에서 보수통합은 어려운 상황이 아니겠느냐 그런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변혁이 앞으로 해 나가야 될 역할 어떻게 보십니까? 

▶오신환: 저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저렇게 오만과 독선으로 일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은 야당의 견제가 그것이 부실하기 때문이거든요.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에 실망을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현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오히려 야당을 불신하는 그런 상황에서 이것이 타개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안정당으로서 강한 야당을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것이 결국에 방향성에 있어서 지금의 한국당이 개혁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중도합당을 모색해야 되는데 저는 우리가 변혁이 지금 가고 있는 길이 결국에는 개혁적인 중도보수의 길로 가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한국당이 큰 의지를 가지고 또 결단을 가지고 그런 방향으로 가고 모든 것을 낡은 체제를 허물고 새로운 체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저희는 진지하게 논의를 할 생각이다

▷이상휘: 진지하게. 끝으로 마지막 가벼운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당명 모집을 할 때 이게 당첨되시는 분들에게 식사권 제공한다 그랬는데 유승민, 하태경 의원 그리고 또 오신환 원내 우리 대표님까지 해서 같이 이렇게 공동으로 식사를 하는 그런 식사권인가요? 구체적인 얘기가 있나요? 

▶오신환: 저희가 사실상 응모하신 분들을 일부 같이 미팅하는 자리에서 저희가 간단하게 식사를 하자 그런 취지였고요. 본인들이 거부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상휘: 그렇죠

▶오신환: 그래서 어쨌든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그런 이벤트를 저희가 만든 것이고요. 좋은 당명을 많이 이렇게 응모해 주십사하는 뜻을 담은 것입니다. 

▷이상휘: 식사비는 변혁에서 내는 거죠? 

▶오신환: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참 재미있는 발상이라서 제가 한번 가볍게 여쭤봤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정국 상황에 대해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대표님.

▶오신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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