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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총동문회 새 회장 선출..."캠퍼스 포교 재도약"
류기완 기자 | 승인 2019.12.08 10:52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청년 불교와 조직 활성화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서울대 총불교학생회 출신 홍경희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캠퍼스포교 기반 조성 등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류기완 기자입니다.

 

1970년대와 80년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최고 전성기 시절 청년 불교 열풍을 이끌었던 선·후배 법우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시 2백여 곳에 가까운 대학 소속으로 수천 명에 이르렀던 대불련 회원들은 다양하고 조직적인 사회 활동을 펼쳤고 이는 대불련 전국 지회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백효흠 / 대불련 총동문회장] : "15만 동문의 발굴을 통해서 그 기반의 구축이 비로소 우리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갈 수 있다는 대명제 아래...우리 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이 멋진 행진을 새로운 50년을 향해서 힘찬 웅지를 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집행부에만 의지하지 말고 내 스스로가 참여하고 동참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하지만 1990년대를 기점으로 취업난과 종교에 대한 무관심 등이 겹치면서 대학생 불교 동아리 활동은 급격히 위축됐고, 대불련은 오랜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출신 동문들이 다시 한번 한국 불교의 미래를 열어나갈 청년 불교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서울대 총불교학생회 출신 홍경희 회장을 제2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내년 2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홍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캠퍼스포교 기반 조성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졸업한 선배 법우들과 모교 후배들 간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여, 청년 불교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홍경희 / 제29대 대불련 총동문회장] : "재정 확보도 하고 동문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요구되기 때문에 이것은 대학의 대불련을 활성화시키는 것보다는 우리 젊은 청년들에게 포교한다는 생각으로 한 번 집중해서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이와 함께 송년 법회를 통해 한해 활동을 돌아보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불련 선후배 동문들은 한때 자취를 감췄다가 25년 만에 재창립된 서울교대 불교학생회 사례를 공유하며, 캠퍼스포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졸업한 동문들이 후배들과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통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이 동아리 재건의 큰 원동력이 됐다는데 주목했습니다.

[정성룡 / 서울교대 불교학생회 '불연' 동문회장] : "동아리 지위를 상실하고, 동아리방도 폐쇄되고, 동아리도 없어지게 됐어요. 어떻게 우리가 키운 동아리인데...결국은 우리들끼리 하는 수밖에 없다. 3년을 지도교수님 모시는 작업을, 계속 찾아보는 작업을 했어요."

대불련 총동문회는 최근 대학 불교 학생회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캠퍼스포교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한국 불교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청년 포교 활성화 노력이 새해에는 어떤 결실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허영국 감독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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