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노지재배에도 당도가 높고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인 ‘미니향’을 첫 생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9일 조천읍 대흘리 농가에서 감귤연구소와 공동으로 새롭게 개발된 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 ‘미니향’보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합니다.

‘미니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기주밀감과 병감을 교배해 재작년(2017년) 품종 출원 되었고, 과실크기가 30∼50g으로 작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미니향은 당도 16.3。Bx, 산함량 0.68%로 단맛이 강한 품종이며, 궤양병이나 더뎅이병에 강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이 가능해 온주밀감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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