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뮤직 연주자들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6일 오후 7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국악작곡가 겸 연주자인 민영치를 비롯해 재일교포 출신의 재즈피아니스트 하쿠에이 킴, 해금 연주가 김준희,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피리연주자 박미은으로 구성된 ‘달무지개(月虹) 프로젝트'<사진> 초청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민영치는 지난 1985년 창단해 국악가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원년 멤버로 동서양 음악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달무지개(月虹)’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고양 예술인 축제 초청공연 3차례에 걸쳐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번 국립남도국악원 무대가 2019년의 마지막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선 해금,피리, 장고가 어우러지는 3중주곡 ‘달무지개(月虹)’을 시작으로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창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전남 진도읍에서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 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문의: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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