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둔화 등으로 지난해 일자리가 30~40대를 중심으로 전년도 보다 5만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일자리는 2천 342만개로 전년 보다 26만개, 1.1% 증가했습니다.

일자리 추세를 보면, 2017년 31만개 증가에 비해, 지난해엔 26만개로, 증가폭이 5만개 축소됐습니다.

기업규모별 일자리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63.9%를 제공한 반면 대기업은 15.7%에 머물렀습니다.

근속기간별로는 1~2년 일자리가 46.5%로 가장 많고, 1년 미만(20.%)과 2~3년(15.3%), 5~10년(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일자리는 30대(-8)와 40대(-5), 15세 이하(-3)은 감소했으나, 50대(+14)와 60세 이상(+25), 20대(+2) 등은 정책효과 등으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일자리 행정통계는 1년 단위로 파악하고 있으며, 1년중 6개월만 일하면 0.5개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또 취업자 조사 등과 같은 표본이나 전수조사가 아닌 행정통계로 산출하고 있어, 통계단위 수량조사를 '명'이 아닌 '갯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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