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우수사례 공유·종사자 교류의 장 마련

경남 창원시(허성무 시장)는 3일 웨딩그랜덤 2층 라벤더홀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2019 노인일자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마산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개최한 이후 두 번째이며, 2019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7개소와 2020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1개소 수행기관 종사자가 참여했습니다.

성과보고회는 마산시니어클럽의 박영원 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사례발표와 종사자 힐링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추진 공로를 인정받은 ‘민간수행기관 종사자 15명’과 ‘공무원 5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창원시는 실버카페 6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5개소 271명의 실버바리스타가 활동 중이며, 노인일자리 체험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박람회인 ‘창원 6080 시니어 사회활동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또한, 노인일자리 확대 기반마련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성산구와 마산회원구에 시니어클럽 2개소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2019 노인일자리 성과보고회’는 성과발표를 통한 실적향상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르신 인생 제2막을 위해 현장에서 땀과 열정을 쏟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부대행사로 힐링 공연을 진행한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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