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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핵화 합의 안 지키면 군사력 동원"...김정은 '중대 결정' 하나 ?
유상석 기자 | 승인 2019.12.04 11: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비핵화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하며, 군사력 동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말을 타고 백두산 등정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미국에 제시한 이른바 '연말 시한부'와  관련한 중대 결정이 곧 나오는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여러 차례 열렸는데도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하지는 않지만 필요할 경우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대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향해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다시 사용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북미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던 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언급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한이 이른바 '연말 시한부'를 거론하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향해 강력한 경고장을 보낸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달 하순에 소집할 예정인 노동장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격인 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 소집 이유에 대해 "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대북제재와 압박에 대응해 강력한 국방력 강화와 자력에 의한 경제건설 방안을 김 위원장이 직접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말을 타고 백두산 일대를 돌아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 박정천 육군 총참모장 등 군 인사들이 수행했습니다.

백두산 일대는 과거 김 위원장이 정치·외교적으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자주 찾는 곳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연말 시한부'와 관련한 결정을 앞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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