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납니다.

홍콩 방송 케이블 TV는 오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리 람 장관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홍콩 문제로 긴장 상태에 있는 상황에 캐리 람 장관과 시 주석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에 서명했고, 중국 정부는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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