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근무하는 수도검침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충주시의회 조중근 의원은 오늘(3일) 열린 제240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사전발언에서 "수도검침원들의 급여가 최저 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며 근무조건 역시 열악한 상황"이라며 "좀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침원들이 폭행과 성추행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충주시는 일부 상해보험을 기준으로 미비한 대책만 세워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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