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이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3개 지자체에 연 평균 2천여 억원의 피해를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명순 충북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충주시의회 충주댐연구회에 제출한 '댐 피해와 주변 지역 발전방안'에 따르면 충주댐으로 인한 주변 지역 피해 규모는 연 천 851억여 원에서 2천 376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반면 충주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주민 1인당 4만원 꼴로 전국 21개 다목적 댐 가운데 최하위'라며 충주댐 지원금 배분기준이 비합리적이고 피해자 보상원칙에 배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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