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80% 이상 의석을 휩쓰는 압승을 거둔 뒤 처음 맞은 주말인 오늘 홍콩 시민들은 도심에 모여 민주화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오늘 오후 센트럴의 차터가든 공원에서는 약 5백명이 모여 민주화 확대 요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데 세대 간의 장벽이 없다는 취지에서 중.고교생과 노인들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이번 집회를 금지하지 않았으며, 시위 대처는 온건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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