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오늘(29일) 54살 A씨 등 중국인 3명을 구속하고 57살 B씨 등 한국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청주 등 각지의 피해자로부터 7차례에 걸쳐 14억 천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사전 습득해 금융기관으로 사칭한 다음 현금을 인출하게 한 다음 훔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콜센터 운영 가담자인 중국인 2명을 쫓고 있으며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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