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내일 낮 12시부터 범국민투쟁본부, 민중공동행동, 석방운동본부 등이 광화문, 서울역, 대한문, 세종대로, 을지로 등에서 집회·행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범국민투쟁본부는 낮 12시 동화면세점 앞 3개 차로에서 집회한 후 청와대 방면으로 이동해 밤샘 집회를 열 방침입니다.

민중공동행동은 오후 3시쯤 약 1만5천명 규모의 광화문광장 집회와 청와대 방향 행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농민, 빈민단체 등이 주관하는 이 집회의 사전 집회도 근처에서 다수 열릴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광화문·시청·서울역 인근에서는 '석방운동본부' 등 10여개 단체가 서울역·대한문 주변에서 집회한 후 오후 3시를 전후해 도심 곳곳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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