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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최대의 대중법회인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가 한 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는데요.

특히 올해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백만원력결집불사를 위해 법석에 오르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특별공연을 펼칩니다.
보도에 울산BBS 김형열 기잡니다. 

 

 

 

< 기자 >


연인원 20만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의 대중법회 .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가 한 달간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이번 법회는 다음달(12월) 25일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화엄경 법문을 펼칩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과 백양사 주지 산옹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등 모두 29분 법사스님의 릴레이 법문이 이어집니다.

[인서트]성파스님/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느냐?이런 것을 생각해 볼때 정말 마음을 닦아서 마음에 평화를 얻어야 행복이 오지, 마음의 평화를 못 얻으면 행복이 전혀 있을 수 없습니다. 행복이 돈 주고 사서 행복이 되는게 아닙니다. 마음에 평화를 얻어야 그것이 행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한마디로 이 법회는 마음닦는 법회다"

특히 12월 8일에는 백만원력결집불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법석에 오르고, 12월 15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특별공연을 펼칩니다.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는 1925년 경봉스님이 어려운 노인을 보살피기 위해 만일염불회를 개설한 뒤 1927년 보우스님, 해담스님과 함께 극락암 무량수각에서 법문하면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인서트]현문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조계종단에서는 가장 신도님들이 많이 오고 참석하는 법회가 이 화엄산림입니다. 여러 보살님들이 시간이 나지 않더라도 꼭 참석하셔서 큰 스님들의 좋은 법음을 머리에 담고 한 달 동안 마음을 잘 닦으셔서 방장스님 법문처럼 큰 복을 누리고 가시길 바랍니다"

통도사는 법회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아픔을 위로하는 독성게 법회도 봉행합니다.

BBS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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