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오늘(26일) 교내 중앙도서관에 ‘불국사 열람실'을 조성하고 동판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막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이자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과 불국사 부주지 정문스님을 비롯해 불국사 소임자 스님들과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정각원장 법수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성타스님은 불교 인재양성과 종립대학 발전을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약 5억 원을 기부했고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동국대 의료원에 총 10억 7천만 원을 꾸준히 기부해 왔습니다.

이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스님의 뜻을 기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널리 알리고자 ‘불국사 열람실’을 설치했습니다.

성타스님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동국대의 발전에 동참하겠다”며 “다른 사찰과 스님, 불자들도 불교종립 대학인 동국대의 발전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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