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 2019년 10월보다 8.3% 증가

부산 조선업 수출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지난달(10월) 부산 수출은 12억5천202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2019년 10월)의 11억5천600만달러보다 8.3% 증가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서 부산 수출이 증가한 것은 선박과 엔진, 부품 등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품목별로 보면 선박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천508% 증가했고, 엔진과 부품도 682.7%나 늘었습니다.

허문구 무역협회 부산본부장은 "연말까지 대규모 LNG선 프로젝트와 특수선 발주가 몰리는 등 앞으로도 조선업황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부산 수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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