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떠나는 인구 증가와 출산율 저하가 겹치면서
전남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취학 아동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
어린이는 2만6천4백7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천4백70여명이
감소해 전년대비 5.2%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또 지난 2003년도에 2만8천6백50여명이던 취학예정 아동수가
2004년도에는 7백10여명이 줄어 2.5%의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

취학예정 아동수가 감소하면서 지난 2002년
16만4천7백20여명이던 전남도내 초등학생수는
지난해 16만천백90여명으로 2년 사이에
3천5백35명이 줄었습니다.

이로인해 지난해 전남도내에서는 18개 초등학교 본교와
분교가 문을 닫았고 올해는 장흥, 신안 지역 등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본교와 분교 등 7곳이
폐교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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