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 오전, 정경심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2회 공판 준비기일을 심리합니다.

향후 재판 일정 등을 논의하는 공판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먼저 기소했고, 형사합의29부는 지난달 해당 혐의에 대한 첫 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검찰이 정 교수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14개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법원은 두 사건을 형사합의25부에 다시 배당했습니다.

두 사건이 한 곳의 재판부로 모인 만큼, 오늘 준비기일에선 재판부가 병합 심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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