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5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2신항 명칭’으로 각종여론 조사와 토론회에서 다수의견인 ‘진해신항’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경남도를 거쳐 해수부에 '진해신항' 명칭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며, 해수부가 받아들이면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은 '부산항 진해신항'이 됩니다.

또한, 이날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 5개 각 구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이통장연합회 회장, 의창ㆍ진해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2신항 명칭선정을 축하했습니다.

축하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동영상시청, 제2신항 명칭선정 경과보고, 인사말씀, 깃발전달, 핸드프린팅 등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신항’을 통해 동북아 해양거점도시로서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게 되는 관문의 역할로 성장하도록 관ㆍ학계ㆍ시민 모두 머리를 맛대고 고민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