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서 노인 보행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전통시장 주변의 환경이 개선됐습니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로와 영등포구 영등포시장 교차로, 성북구 돈암제일시장과 길음로, 동작구 성대시장길 등 7곳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소규모 상가가 몰려있고, 차량과 보행자가 많아 노인들이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서 시는 노인 보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사고 다발지역 7곳을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내년에 노인 보행사고 방지 사업 대상지를 10곳으로 확대하고, 사고 다발 지역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까지 보행사고 방지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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