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청 전경

경북 김천시가 2020년도 예산안을 1조36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당초에산보다 300억원(3%) 증액된 규모입니다.

일반회계는 207억원(2.4%) 증가한 8천881억원, 특별회계는 93억원(6.4%) 늘어난 천5550억원 규모입니다.

이 같은 예산규모의 증가는 지방세 수입(920억원)과 국도비(340억원) 증가 등 2천848억원이 큰 몫을 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2천323억원(22.4%)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로 농림분야는 천476억원(14.3%)으로 경북도내 최고 수준입니다.

또 경제활력,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산업·중소기업, 안전, 교육분야 증가율도 올해보다 대폭 확대됐습니다.

세분적으로는 농업 경쟁력 강화 천207억원,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 324억원, 관광시설 확충 206억원, 시청~혁신도시간 도로개설 150억원,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131억원, 아포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111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지방보조금은 자체감사와 성과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고, 시민참여로 제안한 29건 3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내실있게 편성했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에도 재정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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