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예정지가 다음달 22일 결정됩니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대구시민 252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단은 후보지 4곳에 대한 현장답사와 토론 등 숙의과정을 거쳐 평가를 수행하고 마지막날 집계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민참여단 가운데 시민단체 대표와 전문가를 제외한 시민 232명은 전문기관을 통해 이달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조사원이 지역을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표집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평가기간 직전까지 상대 후보지 비방 등 과열 유치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