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이달 말 쯤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젊거나 여성 인사' 가운데 박 시장이 적절한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시장은 성균관대를 나와 자치구와 국회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1년 박원순 캠프에 합류했고, 지난해 2018년 유은혜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뒤 올해 3월 정무부시장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에는 김 부시장의 전임자인 진성준 전 정무부시장이 강서을에서, 윤준병 전 행정1부시장이 전북 정읍·고창에서 출마하는 등, 서울시 출신 '박원순계' 인사들이 대거 도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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