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한국인 아버지를 둔 미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노아 송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한국인 아버지를 둔 미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노아 송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어12 공식 홈페이지는 오늘 "노아 송이 올해 프리미어12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그의 구속은 최고 시속 159㎞를 찍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노아 송은 이 기사가 올라온 뒤인 오늘 미국과 멕시코의 3·4위 결정전에도 등판해 최고 시속 158㎞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노아 송은 구속에 대해 "전광판을 보지 않아서 내가 그렇게 빠르게 던지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경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노아 송의 강속구는 그대로 이번 대회 최고 구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노아 송은 멕시코전에서 미국이 2-1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그러나 노아 송을 이어 등판한 마무리투수 브랜던 딕슨이 9회 말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고 결국 미국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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