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이 6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7원 내린 1천534.4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락 폭은 첫째 주 ℓ당 1.9원에서 둘째 주 0.7원으로 줄었습니다. 6주간 총 하락 폭은 8.9원입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2주 전부터 국제유가 상승세가 감지된 만큼 국내 유가도 다음 주쯤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둘째 주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6원 하락한 1천617.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8원 내린 1천50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경유 가격은 ℓ당 1.2원 내린 1천380.3원이었고,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공급업체인 SK가스와 E1이 11월 국내 LPG 가격을 인상하면서 3주 연속 상승한 ℓ당 810.8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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