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자유계약선수로 귀국한 류현진 선수가 추신수 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에서 함께 뛰면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수가 텍사스 구단 영입을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한국 선수가 같은 팀에서 경기한다는 것은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추신수 선수는 최근 미국 교민방송에 출연해 선발투수를 구하는 텍사스 구단에 류현진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향후 소속팀은 에이전트에 일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선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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