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19'가 오늘 벡스코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지스타에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8%가량 많은 4천208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최근 다소 침체한 게임업계 분위기를 되살릴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를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지스타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부산역, 부산시민공원, 도시철도 센텀시티역 등에서도 행사가 개최되며 지스타 모바일 앱 출시와 푸드트럭존 확대 등 참관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5G 생태계 게임시장을 겨냥해 IT기업이 지스타에 참가했으며, ‘슈퍼셀,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유튜브’등 해외기업의 참가가 확대됐습니다.

이와함께 ‘넷마블’과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에서 새로운 신작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밖에 지스타 기간인 오늘부터 17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가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되는 등 차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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