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늘,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한 7차 방제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7차 방제기간 9만9천그루의 재선충병 피해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차 방제시 벌채한 고사목보다 30%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제주도는 138억원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전량을 제거하고 소나무림 1천500㏊에 재선충병 예방주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감소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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