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폐페스트 확진 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신속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질본은 중국 언론의 보도를 보면 베이징에서 폐페스트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페스트 발생 풍토 지역인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 거주자로 베이징 여행 중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현지 보건당국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고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 보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상황변화에 대하여 중국 보건당국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해 발생상황을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페스트는 마다가스카르 전 지역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행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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